요한복음

요한복음 15장 9~17절

예주아부지 2025. 2. 24. 09:48

생명의 삶 큐티
요한복음 15장 9~17절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했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으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은 속죄 사업을 맡기신 것을 말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은, 그 사명을 감당하신 것(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말한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다. 즉, 구속의 사랑은 받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아버지의 사랑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신 것처럼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11 내가 이것들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기쁨이 넘치게 된다.

12 내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정리하면 우리가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서로 사랑할 때,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되고, 우리는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13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을 말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다.

14 너희가 만일 내 계명을 지키면 너희는 내 친구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요, 친구의 자격을 갖춘 것이다.(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계명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15 나는 이제부터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주인의 일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모두 알려 주었으니 친구라고 부르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피값으로 우리를 사셨다. 즉, 우리는 예수님의 소유로 종 된 것이 맞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종이 아닌 친구라고 말씀하신다. 그 이유는 종과 달리 구속에 관한 진리를 모두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자발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것이지, 무턱대고 덮어놓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해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계속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뤄진 것임을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모든 믿는 자를 택하셨고, 이것은 모두 열매 맺을 수 있게 하신 것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다 주신다. (기도 응답)

17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결국 우리가 행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할 것을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그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그래야 예수님의 기쁨 안에서 우리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마땅히 그렇게 살아야 함이 마땅하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제자 삼아 주셨고, 무엇이든 다 구하여 받도록 하셨다. 다시 말하지만,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일은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이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아니며, 결국 하나님께 선택받지 못한 자가 된다. 믿는 자가 아닌 불신자이다.

우리의 삶의 모습에 기쁨이 넘쳐야 한다. 기쁨이 없고 짜증과 분노가 가득한가? 그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고난 앞에서, 어려움 앞에서 예수님의 목숨을 버리신 그 사랑을 떠올려야 한다. 그 사랑을 따라 다른 형제, 자매들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요, 예수님의 친구의 모습이다. 그렇게 살아야 열매 맺고 응답받는,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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